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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결혼식 올리기 - ep. 1

날짜 정하기 날짜 정하는 것은 사실 어렵지않았다. 내가 사는 곳은 1년 365일 대부분 (?) 날씨가 좋은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중에서도 나는 따뜻한 남가주에서 살고있기 때문에 비가 비교적 많이 내리는 12월만 피하면 됐다. 어차피 12월은 연말이고 비행기 값도 비싸고 크리스마스도 있고 새해전야도 있으니 당연히 후보에 올릴 생각도 없었다. 그래서 결혼식을 하기로 맘 먹은 2021년 8월부터 6개월 뒤인 2022년 1월에 있는 토요일들 중 하나로 결혼식 날짜를 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작년의 나와 남편은 2022년에는 코로나가 많이 없어져있을거라는 오만한 생각을 했었다 ^_^) 식장 (Wedding Venue) 정하기 한국에서도 그러하듯이 미국에서도 결혼식장은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 전에 미리 예약을 ..

미국에서 결혼식 올리기 - introduction

2020년 8월달에 당시 5년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 (현 남편)에게서 프로포즈를 받고 코로나때문에 결혼식을 열기가 애매해서 미루고 미뤘던 결혼식을 드디어 이번주에 해냈다. 결혼식 준비는 2021년 8월부터 6개월동안 진행되었었다. 좋은 친구들과 가족들덕분에 비교적 수월했지만 동시에 정신없었던 나의 결혼식 준비과정을 글로 남기고 싶어서 블로그를 열게 되었다. 나나 남편 둘중 한 명이라도 한국에서 살았다면 양가 부모님들이 원하시는 대로 쉽게 웨딩플래너를 고용해서 결혼식 준비를 했겠지만...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결국 나와 남편이 살고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비록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들을 붙잡고 하나부터 열까지 캐물으면서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미..